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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람·김영남, 한국 첫 출전 ‘싱크로 다이빙’ 7위로 마감

우하람·김영남, 한국 첫 출전 ‘싱크로 다이빙’ 7위로 마감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1-07-26 18:06
업데이트 2021-07-27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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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 대표주자 우하람(왼쪽)과 김영남이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결승에서 다이빙 연기를 하고 있다. 도쿄 연합뉴스
한국 다이빙 대표주자 우하람(왼쪽)과 김영남이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결승에서 다이빙 연기를 하고 있다.
도쿄 연합뉴스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싱크로 다이빙에 도전했던 우하람(23)과 김영남(25)이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하람과 김영남은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396.12점을 얻어 8개 팀 중 7위를 기록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두 선수는 한국 최초의 기록을 남기며 새 역사를 썼다.

우하람과 김영남은 첫 다이빙에서 난이도 2.0에 도전해 48.60점(7위)을 받았다. 입수 직전 두 선수의 자세가 조금 갈라진 게 아쉬웠다. 회전하며 떨어진 두 번째 다이빙에서는 42.60점(8위)으로 더 부진했다. 3차 73.92점(7위), 4차 73.44점(공동 6위)을 기록한 이들은 5차에서 82.08점(3위)으로 선전했다. 6차 75.48점(7위)을 받으며 최종 점수는 396.12점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김영남은 “실력을 제대로 못 보여 준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밖에 안 남는다”고 말했다. 우하람은 “부담감보다는 긴장이 많이 됐다”면서 “개인전은 본 실력 잘 발휘해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고 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영남은 3m 스프링보드, 우하람은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에 출전한다.



도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21-07-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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