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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9점차”…펜싱 남자 사브르,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무려 19점차”…펜싱 남자 사브르,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7-28 20:26
업데이트 2021-07-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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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동메달리스트 김정환, 한국 펜싱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 4개로 늘려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가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꺽고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환호)하고 있다. 2021.07. 28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가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꺽고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환호)하고 있다. 2021.07. 28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세계 1위 펜싱 남자 사브르, 2연패 달성

세계랭킹 1위인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자랑스러운 금메달을 땄다.

28일 오상욱(25·성남시청), 구본길(32), 김정환(38·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후보선수 김준호(27·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제압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한국은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김정환이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 선수에게 공격을 하고 있다. 2021.07. 28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김정환이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 선수에게 공격을 하고 있다. 2021.07. 28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땐 종목 로테이션으로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아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은 개인전 메달로 한국 펜싱 선수 최초로 세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네 번째 메달은 금빛으로 장식했다.

한편 한국 펜싱은 대회 첫날인 2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김정환의 동메달, 27일 여자 에페 대표팀의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세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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