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대비 메달 개수 1위”

연합뉴스
긴장한 북한 선수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 강은주의 여자양궁 개인전 32강 경기를 관전한 뒤 강 선수와 함께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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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웹사이트 ‘메달스 퍼 캐피타’는 북한의 GDP 222억 달러를 북한이 이날 현재까지 따낸 메달수인 4(은메달 2, 동메달 2)로 나누면 55억 달러가 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까지 메달을 획득한 53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숫자로, 경제 규모에 비해 많은 메달을 따냈음을 의미한다.
2위부터는 키르기스스탄과 조지아, 몽골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준으로는 종합 1위인 미국은 47위, 우리나라는 21위에 기록됐다.
북한은 또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집계한 순위에서는 27위에 올랐다. 북한의 인구는 총 2515만여 명으로, 약 620만 명당 1개의 메달을 딴 셈이다. 슬로베니아와 뉴질랜드, 에스토니아가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18위, 미국은 34위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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