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산뜻한 출발…랭킹 36위 호주 선수들에 2-0 승리

이용대-유연성, 산뜻한 출발…랭킹 36위 호주 선수들에 2-0 승리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11 21:54
수정 2016-08-11 21: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남자복식 대표 이용대(왼쪽)-유연성.
남자복식 대표 이용대(왼쪽)-유연성.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36위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호주)를 2-0(21-14 21-16)으로 제압했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경기에서는 각 조에서 4팀 중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한다. 이용대-유연성은 첫판에서 승리를 챙기며 계획대로 8강 진출 토대를 다졌다.

첫 게임에서는 리드를 유지하면서도 14-13으로 쫓기기도 했으나 철벽 수비로 상대 실수를 끌어내 다시 점수 차를 벌리고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게임은 조금 고전했다. 2-3으로 밀리며 시작했으나 유연성 공격으로 4-3으로 역전한 뒤, 상대의 연속 서비스 폴트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10-10 동점 허용 후 13-13까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이용대-유연성은 침착함을 되찾고 본격적으로 공격을 퍼부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앞서 세계랭킹 3위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은 조별예선 C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25위인 아담 츠발리나-바하 프레제미슬라프(폴란드)를 2-0(21-14 21-15)으로 꺾고 1승을 챙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