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 1위로 8강 진출, 일본은 예선탈락…일본 반응은?

한국 조 1위로 8강 진출, 일본은 예선탈락…일본 반응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8-11 10:46
수정 2016-08-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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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 1위로 8강 진출 손흥민. AP연합
한국 조 1위로 8강 진출 손흥민. AP연합
한국 축구가 리우올림픽에서 멕시코를 격파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축구는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C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 권창훈의 천금 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멕시코를 1-0으로 제압했다. 2승 1무(승점 5)가 된 한국은 C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14일 D조 2위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올림픽 8강 진출은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2회 연속이다.

반면 같은날 일본은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후반 20분 신야 야지마의 결승골로 스웨덴에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콜롬비아가 나이지리아를 2-0으로 이기면서 8강진출이 좌절됐다. 아시아 우승팀으로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4위를 했던 일본은 B조에서 예선탈락하는 아픔을 겪게 됐다.

일본 네티즌들은 야후스포츠 등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한국 생각보다 강하네”, “이러다 결승까지 갈지도 모른다”, “기쁘지 않은 소식이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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