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신아람이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멈춰선 1초’ 탓에 어이없는 패배를 당한 뒤 항의의 표시로 펜싱코트에 주저앉아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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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은 6일 오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내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대회 첫날 펜싱 여자 에페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크라이나 올레나 크리비츠카에 14-15로 패했다.
이로써 신아람은 런던올림픽에 이어 리우올림픽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신아람은 1라운드에서 탐색전을 벌이다 2분 12초를 남기고 동시 찌르기로 첫 득점을 얻었다.
이후 1점차로 계속 끝려가다 3라운드 1분 47초를 남기고 12-1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종료 43초전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신아람은 연장전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고 크리비츠가의 공격에 한 점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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