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
지난해 9월 24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3-0으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6위 바레인은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25위)와 평가전에서 전·후반에 1골씩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호주는 유력한 우승 후보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바레인은 12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23위)과 함께 E조에 편성된 팀이다.
E조는 한국, 바레인 외에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로 구성됐다. 한국과 바레인은 조별리그 1차전인 15일에 맞대결한다.
이날 평가전에서는 전반 36분에 바레인 수비수 아미네 베나디의 자책골이 나왔고, 후반 16분 호주 미첼 듀크의 쐐기 골이 터졌다.
한국과 같은 조인 요르단은 전날 카타르(58위)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