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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북한선수단 응원할 광명시 응원단 뜬다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북한선수단 응원할 광명시 응원단 뜬다

이명선 기자
입력 2018-01-23 10:42
업데이트 2018-01-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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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체육회는 지난 22일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북한선수단을 응원할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광명시가 처음으로 구성했다.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응원단을 모집한 결과 1076명이 신청해 관심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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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북한선수단을 응원할 자원봉사 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북한선수단을 응원할 자원봉사 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제공
이날 발대식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500명의 자원봉사 응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에서 양기대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고, 모두가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응원단을 발족하게 됐다”며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에 참여해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정경환 대외협력관은 축사에서 광명시의 북한 선수단 응원단 조직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정 협력관은 “광명시민들이 전개할 뜨거운 응원열기로 평창과 강릉의 봄이 일찍 찾아올 것 같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강원도와 함께 북한 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의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한 데 이어 조만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를 방문해 입장권 구매와 응원단 활동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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