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맥그리거 미국에선 11만원, 국내에선 지상파 중계

메이웨더-맥그리거 미국에선 11만원, 국내에선 지상파 중계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8-15 09:00
수정 2017-08-15 09: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복싱 대결을 미국에서는 페이퍼뷰 채널인 쇼타임에 100달러(약 11만원)를 내야만 안방에서 볼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지상파 채널로 보게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내 한 매체는 15일 지상파 채널인 KBS가 국내 중계권자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로부터 TV 중계권을 재매입해 2채널을 통해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메이웨더-맥그리거 대결 등 모두 여덟 경기로 짜인 대회를 생중계한다는 믿기지 않는 소식을 전했다.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산하 매체인 ‘SPOTV 나우’를 통해 메이웨더-맥그리거 대결의 PC와 모바일 생중계를 예고한 바 있어 더욱 놀랍다.

이 매체는 세계복싱평의회(WBC) 밴텀급(-63.5kg) 챔피언을 지낸 변정일(49) KBS 해설위원과 UFC 페더급 타이틀전 경력자인 정찬성(30)이 객원 해설자로 호흡을 맞춘다고 구체적인 내용까지 전해 신빙성을 더했다.

49전 무패를 자랑하는 역대 최강의 복서 메이웨더와 UFC 제9대 라이트급(-70kg) 및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인 맥그리거는 오픈 매치 네 경기와 북미복싱연맹(NABF)·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타이틀전 다음 가장 마지막에 열린다. 맥그리거가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르는데도 세계챔피언전과 같은 슈퍼웰터급(-70kg) 3분 12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메이웨더-맥그리거 대결 공식 포스터 캡처
메이웨더-맥그리거 대결 공식 포스터 캡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