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동계AG 중국 선수단도 아파호텔서 숙소 변경

삿포로 동계AG 중국 선수단도 아파호텔서 숙소 변경

입력 2017-02-08 09:39
수정 2017-02-08 09: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중국 선수단 숙소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삿포로 프린스 호텔로 변경됐다.

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대회조직위원회는 최근 중국 측의 요청에 따라 숙소를 APA호텔에서 프린스 호텔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삿포로 동계아시안 게임은 삿포로와 오비히로에서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예정인데 APA호텔 문제로 한국과 중국의 항의를 받아왔다.

APA 호텔은 최고경영자인 모토야 도시오가 위안부 강제 동원과 난징 대학살 등을 부정하는 내용을 담아 집필한 책자를 비치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헌장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아 중국 측은 숙소 변경을 요구해왔다.

중국올림픽 위원회는 대회 조직위에 “APA 호텔의 행위는 어떠한 정치적, 종교적 선전도 대회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올림픽 헌장을 어겼다”면서 “대표 선수들이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