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가운데) 선수가 조충훈(왼쪽) 전남 순천시장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한 뒤 어머니 안명선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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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출신인 박 선수는 “2014년 순천시 체육특기자 장학생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장학금이 훈련에 큰 도움이 됐다”며 “장애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도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프로로 전향한 박 선수는 지난해부터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내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6-12-20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