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체육관광위원회에 참석한 조윤선 문광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 11. 1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문체부는 내년도 최우선 과제로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추진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지원단은 통합적인 체계 속에서 문체부 내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홍보 등 사업과 올림픽·패럴림픽의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단은 1단계로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홍보 4개 팀 15명 내외로 구성한다. 지원단장은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총괄하는 체육정책실장이 겸임한다.
지원단은 평창조직위원회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한다.
조직위는 개·폐회식, 성화 봉송 등 대회 공식 행사와 주요 문화행사, 스포츠 행사를 담당한다.
지원단은 문체부 업무 전반과 연계한 문화·콘텐츠·관광 지원과 범부처 협업·소통에 집중한다.
지원단은 대외적으로는 평창조직위와 강원도 등 유관 기관, 민간과 함께하는 사업을 총괄·협력하는 역할도 한다.
또 국회 차원에서 올림픽·패럴림픽을 지원하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황영철 의원)’, 정부의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지원위원회(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 등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수송, 숙박, 안전 등 대회 준비 과제와 언론 보도 현안, 자체 점검사항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국민에게 대회 준비 상황을 소상히 알리고, 해외 홍보도 확대하겠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