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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의 승부차기…FA컵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선수 참여

수원-서울의 승부차기…FA컵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선수 참여

입력 2016-12-05 15:10
업데이트 2016-12-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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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과 FC서울이 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 승부차기에서 역대 최다 2위 기록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지난 3일 열린 2016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수원과 서울의 경기에서 양 팀 합쳐 총 20명의 선수가 승부차기에 참가했다”라면서 “이는 역대 FA컵 2위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날 양 팀은 모든 필드플레이어가 승부차기에 성공한 뒤 골키퍼 간 대결에서 희비가 갈리며 수원이 우승했다.

FA컵에서 승부차기 최다기록은 2013년에 나왔다. 4월 7일 전남 드래곤즈와 강릉시청의 32강전에서 각각 14명씩 키커로 참여해 총 28명이 공을 찼다.

당시 전남이 10-9로 승리했다.

K리그에서는 26명이 최고 기록이다. 2000년 6월 14일 부산 아이파크와 성남 일화는 13명씩 나섰는데, 성남이 11-10으로 이겼다.

당시는 리그 경기라도 무승부일 경우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렸다.

국내 축구 전체로 확대하면, 2004년 고교 축구에서 나온 48명이 최다기록이다.

2004년 8월 9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추계 고교연맹전 동두천정보고와 대구공고의 경기에서 동두천고가 21-20으로 이겼다.

축구협회는 “당시 승부차기에 걸린 시간만 30분이 넘었다”라고 밝혔다.

전 세계 최고 기록은 지난 6월 체코 아마추어 리그에서 기록한 52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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