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와 라이벌 의식 없어…서로 존중”

호날두 “메시와 라이벌 의식 없어…서로 존중”

입력 2016-10-28 09:14
수정 2016-10-28 09: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호날두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호날두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에 대해 언급했다.

호날두는 27일 영국 잡지 ‘코치 매거진’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메시와 난 큰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대신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디어가 우리를 빅 라이벌 구도로 가져가기를 좋아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호날두는 이어 “메시와 나는 좋은 친구와 같은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를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14골을 넣고 있는 데 반해 호날두는 9경기에서 4골에 그치고 있다.

호날두는 이어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것은 항상 나 자신이었다”며 “누구도 나보다 더 큰 영감을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는 루이스 피구와 루이 코스타를 존경했다”면서도 “그러나 어떤 선수를 따라 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어 “나는 나 자신이 최고가 되는 것에 항상 집중해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