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43)가 19일 서울 국기원에서 태권도 명예 3단증을 받았다. 국기원은 “1994년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아시아 선수로는 최다인 124승을 거두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인 박찬호가 태권도를 홍보하는 데 앞장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여 배경을 밝혔다. 박찬호는 태권도복 상의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검정 띠를 매고 단증을 받았다.
2016-10-2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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