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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쭈타누깐 ‘무섭네’…8언더파 단독 선두

-LPGA- 쭈타누깐 ‘무섭네’…8언더파 단독 선두

입력 2016-09-29 17:44
업데이트 2016-09-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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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아시아 시리즈 첫 대회부터 삼킬 기세다.

세계랭킹 2위 쭈타누깐은 29일 중국 베이징 파인밸리 골프장(파73·6천59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보기 2개를 곁들였지만, 버디 10개를 뽑아내는 몰아치기 능력이 돋보였다.

특히 5개 파5홀에서 4개의 버디를 잡아내 장타의 위력을 뽐냈다.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에 5승을 따낸 쭈타누깐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회에 불참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상금랭킹과 올해의 선수포인트에서 1위로 올라선다.

세계랭킹 4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헨더슨은 보기가 하나도 없이 버디 7개를 골라내 쭈타누깐을 1타차로 추격했다.

시즌 8승 합작에 도전하는 한국 자매들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지은희(29·한화), 허미정(27·하나금융), 이일희(28)가 4언더파 69타로 공동8위를 달렸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공동14위(3언더파 70타)로 첫날을 무난하게 넘겼다.

이 대회가 작년에 열리지 않아 이미림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을 지녔지만, 한국인 부모를 둔 제니퍼 송(한국 이름 송민영)이 초반 4개홀 연속 버디와 막판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5언더파 68타로 공동3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세계랭킹 5위 김세영(23·미래에셋)은 점수를 줄여야 할 16번홀(파5)과 18번홀(파5)에서 볼을 해저드에 빠트린 바람에 더블보기와 보기를 적어내며 이븐파 73타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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