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감독, 교황 목소리 낸다

맨유 무리뉴 감독, 교황 목소리 낸다

최병규 기자
입력 2016-06-03 08:55
수정 2016-06-03 08: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교황역 더빙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제 무리뉴(포르투갈) 감독이 교황의 목소리를 낸다.

 AFP 통신은 3일 무리뉴 감독이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성모 마리아 출현 100주년을 기념해 2017년 개봉될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역을 맡아 더빙한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영화제작사인 이매지뉴는 “무리뉴 감독이 포르투갈어와 영어,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 등 자신이 축구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나라의 언어로 더빙할 것”이라면서 “이미 바티칸의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2002~04년 포르투(포르투갈), 2004~07년과 201~15년 첼시(잉글랜드), 2008~10년 인터밀란(이탈리아), 2010~13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맡아 팀을 리그 정상에 올려놓았고 최근 맨유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