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노바와 노스캐롤라이나 5일 우승 다툰다

빌라노바와 노스캐롤라이나 5일 우승 다툰다

임병선 기자
입력 2016-04-03 12:42
수정 2016-04-03 12: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빌라노바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이 미국 대학농구 정상을 다투게 됐다.

 빌라노바는 3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파이널 4(준결승) 대결에서 오클라호마를 95-51로 누르고 5일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에 선착했다. 41점 차 대승은 NCAA 파이널 4 사상 최다 점수 차 승리였다.

 

미국 빌라노바 대학의 가드 필 부스(5번)가 3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파이널 4(준결승) 후반 오클라호마 수비를 뚫고 어려운 슛을 시도하고 있다.   휴스턴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미국 빌라노바 대학의 가드 필 부스(5번)가 3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파이널 4(준결승) 후반 오클라호마 수비를 뚫고 어려운 슛을 시도하고 있다. 휴스턴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이어 1번 시드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노스캐롤라이나는 10번 시드로 1번 시드 버지니아를 꺾고 2011년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 이후 두자릿수 시드 팀으로서 ´엘리트 에잇´(8강전)에 진출한 시러큐스를 83-66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매년 우승 후보로 꼽히는 노스캐롤라이나와 달리 빌라노바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누구도 결승 진출을 예상하지 못했던 약팀이었다. 빌라노바는 이날 야투 성공률 71%로 역대 1위의 78%에 조금 못 미쳤다. 49개의 야투 중 35개를 림 안에 집어넣었다. 3점슛 14개 중 절반을 림에 꽂았다. 제이 라이트 감독 스스로 “이런 일이 벌어질지는 미처 몰랐다”고 털어놓을 정도였다.

 

 라이트 감독은 1승만 더 올리면 1985년 빌라노바를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던 롤리 마시미노 감독을 뒤이어 31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