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클레이 톰슨이 40득점, GS 홈 53연승 질주

이번에는 클레이 톰슨이 40득점, GS 홈 53연승 질주

임병선 기자
입력 2016-03-28 13:43
수정 2016-03-28 13: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번에는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이 펄펄 날아 홈 연승에 앞장 섰다.

 톰슨은 28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 생애 첫 두 경기 연속 40득점을 기록하며 117-105 완승을 이끌었다. 동료인 드레이몬드 그린은 13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인 한 시즌 12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거들었다. 스테픈 커리는 20득점 8어시스트로 정규리그 평균 30득점대에 조금 못 미쳤다.

클레이 톰슨
클레이 톰슨
 66승7패를 달성한 골든스테이트는 1995~96시즌 NBA 최다 승리(72승)를 기록한 시카고 불스가 73경기를 치렀을 때의 65승8패에 비교해 정확히 한 경기 차 앞섰다. 시즌 개막 후 홈 35연승을 내달리며 지난 시즌까지 합쳐 홈 53연승의 NBA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이미 한 시즌 300개 이상의 3점슛을 꽂은 NBA 첫 선수로 이름을 올린 커리는 이날 2개를 더해 350개가 됐고 ,톰슨은 7개를 더해 253개를 만들었다. 둘이 합쳐 603개로 한 시즌 가장 많은 3점슛을 합작한 듀오가 됐다. 남은 아홉 경기에서 커리가 400개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당 6개씩만 터져도 400개 고지를 거뜬히 넘는다.

 

 톰슨은 27개의 야투 중 15개를 림에 꽂았고 올 시즌 네 번째이자 생애 여덟 번째 40득점을 기록했다. 그의 40득점 경기는 모두 홈 코트에서 나온 기록이란 점이 눈길을 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