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투수 마에스트리 영입…MLB 트리오 ‘로-로-마’ 라인 기대감↑

한화, 외국인 투수 마에스트리 영입…MLB 트리오 ‘로-로-마’ 라인 기대감↑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3-15 16:16
수정 2016-03-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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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5일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30) 영입으로 3명의 외국인 선수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면서 미국 메이저리거 3인방으로 이번 시즌에 나선다.



로저스 한화와 재계약
로저스 한화와 재계약 더팩트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선수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에스밀 로저스(투수)와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윌린 로사리오(내야수), 알렉스 마에스트리(투수)로 최종 확정됐다.

로저스는 말이 필요 없는 한화의 에이스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09년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뉴욕 양키스 등에서 뛰었다. 로저스는 팀이 어려웠던 지난해 막판 10경기에 나와 6승 2패, 방어율 2.97, 탈삼진 60개로 순도 높은 특급 활약을 펼쳤다.

로사리오도 로저스와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11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입단해 주전 포수로 뛰었다. 김성근 감독과 팀에서는 로사리오가 180.3cm의 큰 기에 90.7kg의 거구로 이번 시즌 한화 내야의 한 축을 맡으면서 부족한 장타를 생산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마에스트리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2006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다. 2012년부터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4년 동안 활약했다.

한화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3인방 ‘로-로-마’ 라인이 이번 시즌 이글스를 가을 야구로 비상하게 만들지 주목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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