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SNS에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

‘빙속여제’ 이상화, SNS에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

입력 2016-02-15 10:12
업데이트 2016-02-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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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레이스’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상화 인스타그램 캡처
이상화 인스타그램 캡처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를 석권한 이상화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표팀 동료와 함께 ‘승리의 V자’를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상화는 사진에 “수고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 2018 고고고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이상화는 3년 만에 여자 500m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3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더불어 이상화가 500m 1차 레이스에서 기록한 37초42는 대회가 치러진 러시아 콜롬나 스피드스케이팅센터의 트랙레코드였다.

올 시즌 규정 때문에 맘고생을 많이 했던 이상화는 스포츠토토에 새 둥지를 차리고 훈련에 집중하며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때문에 이상화는 500m에서 우승하자마자 “사실 많이 떨리고 힘들고 외로웠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드디어 이겨냈습니다”라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대회 일정을 모두 끝낸 이상화는 대표팀 후배인 김진수(의정부시청), 김태윤(한국체대) 등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는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2018년 평창 올림픽 메달 사냥의 각오를 내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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