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메시에게 주급 14억원 제시<영국 신문>

맨체스터시티, 메시에게 주급 14억원 제시<영국 신문>

입력 2015-11-27 16:55
업데이트 2015-11-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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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에게 1주일에 14억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리오넬 메시 ⓒ AFPBBNews=News1
리오넬 메시
ⓒ AFPBBNews=News1
영국 신문 ‘선’은 27일 “맨체스터시티가 메시 영입을 위해 주급 80만 파운드(약 14억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가 메시 영입에 성공할 경우 연간 4천만 파운드(약 695억원)에 이르는 ‘메가 딜’이 성사된다는 것이다.

선은 “실제 연봉은 3천200만 파운드가 되고 나머지 800만 파운드는 초상권이나 수당 등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메시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주급 50만 파운드를 받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18년 말 까지다.

이 매체는 “현재 메시를 영입하려면 바이아웃 금액으로 FC바르셀로나에 2억5천만 유로(약 3천억원)를 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절반 정도인 1억2천만 유로에도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은 “현재 FC바르셀로나는 메시보다 네이마르의 재계약을 우선하고 있는데 메시는 이를 불쾌해하고 있다”며 “최근 메시가 부상 중일 때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보여준 활약 때문에 메시는 자신의 팀내 입지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해석했다.

네이마르는 메시와 마찬가지로 2018년 말에 FC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다.

여기에 메시는 탈세 혐의로 아버지와 함께 스페인 법정에 서게 될 수도 있어 그가 영국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 맨체스터시티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FC바르셀로나 사령탑이었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을 다음 시즌 영입한다는 소문도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메시는 FC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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