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커리 “난 NBA의 리오넬 메시”

스티븐 커리 “난 NBA의 리오넬 메시”

임병선 기자
입력 2015-11-27 09:09
업데이트 2015-11-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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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스타 스티븐 커리(왼쪽·27)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영웅 리오넬 메시(오른쪽·28)의 열렬한 팬이며 자신의 스타일이 메시와 닮았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으며 지난 25일 24점을 올려 팀을 NBA 역사에 처음으로 개막 후 16연승으로 이끌었던 커리는 네 차례나 올해의 세계 축구선수로 뽑힌 메시와 “창의적인 육감”이 똑닮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커리는 27일 영국 BBC 월드서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을 즐긴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시즌을 마치며 커리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정규 시즌 3점슛(272개)를 넘어서며 286개를 기록한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득점 선수(448골)로 프리메라리가의 한 시즌 최다 득점(50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커리는 “우리 둘 다 창의적인 스타일을 갖고 있다. 그라운드에 나서거나 코트에 나서거나 그런 느낌” 이라고 털어놓은 뒤 “경기장에서 두 손을 다 써서 플레이하는 것에 환상 같은 것을 갖고 있고, 크로스오버 움직임을 만들고, 어떤 창의성을 갖고 내 경기를 재간으로 장식하려는 것 등이다. 분명히 메시가 경기에 나갈 때 갖는 딱 그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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