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 효능, 안방서 최고

[프로농구] 인삼 효능, 안방서 최고

입력 2015-11-22 23:02
업데이트 2015-11-2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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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모비스 꺾고 홈 10연승 신기록

안양 KGC인삼공사가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개막 후 홈경기 10연승 기록을 세웠다.

KGC는 22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78-75로 이겼다.

이번 시즌 홈에서 열린 10경기에서 모두 이긴 KGC는 역대 프로농구 개막 후 홈 최다 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전까지는 2003~04시즌 원주 TG삼보(현 동부)가 세운 개막 후 홈 9연승이었다. KGC는 지난 시즌부터 따지면 홈 13연승을 이어 가고 있다.

또 최근 7연승에 성공한 KGC는 15승8패를 기록, 15승7패의 2위 모비스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4쿼터 첫 공격에서 KGC 이정현의 3점슛이 들어가 69-49로 20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종료 15초를 남기고 모비스 전준범의 3점슛이 그물을 가르며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모비스는 75-78로 뒤지던 마지막 공격에서 김수찬의 3점슛이 빗나가면서 연장전 희망이 물거품이 됐다.

한편 전주 KCC는 창원 LG를 4연패 늪에 몰아넣었다. KCC는 이날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83-73으로 이겼다.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KCC는 13승11패로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KCC는 에밋과 포웰 외에 김효범과 하승진도 13점씩 거들며 공격을 주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5-11-2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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