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악재 털고 금빛 레이스 시작

이상화 악재 털고 금빛 레이스 시작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15-11-12 22:50
업데이트 2015-11-1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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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피드 월드컵 1차전 500m 출전

‘빙속 여제’ 이상화(26)가 올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금빛 레이스를 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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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연합뉴스
이상화
연합뉴스
이상화는 13~15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2015~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시리즈 1차 대회에 출전한다. 주종목인 여자 500m 1차 레이스는 14일 오전 5시 34분, 2차 레이스는 오전 6시 2분에 예정돼 있다.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500m를 잇달아 제패한 이상화는 지난 시즌에도 6차례나 월드컵 500m 우승을 차지하는 등 ‘빙속 여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컨디션 난조로 월드컵 파이널에 불참했고, 포인트 합계 880점으로 고다이라 나오(일본·926점)에 이은 2위에 그쳤다. 이상화는 세계스프린트선수권도 포기하고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에 나섰다.

이상화는 이달 초 일찌감치 캐나다로 건너가 소치동계올림픽 시절 은사인 케빈 크로켓 전 국가대표팀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을 했다. 지난 시즌 그를 괴롭혔던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컨디션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5-11-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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