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존스컵농구- 한국, 미국 선발 꺾고 2연승

-존스컵농구- 한국, 미국 선발 꺾고 2연승

입력 2015-09-01 20:51
업데이트 2015-09-01 20: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제37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대만 타이베이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풀리그 4차전에서 미국 선발을 94-80으로 물리쳤다.

이란 국가대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선발에 연달아 패한 우리나라는 전날 필리핀 국가대표를 꺾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전반까지 48-43으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은 3쿼터에 미국 선발의 득점을 12점에 묶고 27점을 몰아쳐 점수 차를 20점으로 벌렸다.

사실상 3쿼터에 승기를 잡은 우리나라는 4쿼터에 줄곧 두 자릿수 간격을 유지하며 편안한 승리를 챙겼다.

우리나라는 이승현(오리온스)이 18점, 문태영(삼성)이 14점을 넣었고 이정현(KGC인삼공사) 11점, 김태술(KCC)과 조성민(케이티), 김종규(LG), 김선형(SK)이 나란히 10점씩 올리는 고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미국 선발에는 한국 프로농구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마퀸 챈들러(20점·9리바운드), 캘빈 워너(9점·6리바운드), 자밀 왓킨스 등이 출전했다.

오는 23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은 2일 뉴질랜드 웰링턴 지역선발과 5차전을 치른다.

◇ 1일 전적

한국(2승2패) 94(29-18 19-25 27-12 19-25)80 미국(1승3패)

필리핀(2승1패) 85-71 러시아(3승1패)

이란(4승) 83-70 뉴질랜드(1승2패)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