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경기 연속 무안타…타율 0.315

이대호, 2경기 연속 무안타…타율 0.315

입력 2015-08-20 21:32
수정 2015-08-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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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방망이가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방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자로 나와 3루수 땅볼을 쳤다.

3회초 2사 3루에서는 올 시즌 8번째 몸에맞는공을 기록해 출루했다. 후속타 부재로 득점은 없었다.

6회초 1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3번 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3점 홈런을 쳐 베이스를 모두 비운 7회초 2사에서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9일 지바롯데 마린스전부터 18일 오릭스전까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다가 19일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친 이대호는 이날까지 이틀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이 0.317에서 0.315(375타수 118안타)로 내려갔다.

4번 타자는 고개를 숙였지만 소프트뱅크는 승전가를 불렀다.

소프트뱅크는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7회초 1사 만루에서 아카시 겐지의 결승 1타점 적시타와 가와시마 게이조의 희생 플라이에 야나기타 유키의 쐐기 3점 아치로 5점을 쓸어담아 6-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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