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풀어본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숫자로 풀어본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입력 2015-06-07 12:11
수정 2015-06-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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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3-1 승리로 끝났다.

이반 라키티치가 전반 4분에 넣은 골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사상 세 번째로 빠른 득점이 됐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세 차례 결승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다양한 기록이 세워진 올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숫자로 풀이했다.

▲ 1= 이날 라키티치가 넣은 첫 골에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이 득점 또는 어시스트에 관여하지 않았다. FC바르셀로나 공식 경기에서 이 세 명이 관여하지 않은 필드골은 2월28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처음 나왔다.

▲ 2= 유벤투스의 알바로 모라타는 준결승 두 경기와 결승에서 모두 골을 넣은 사상 두 번째 선수가 됐다. 2012-2013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아리언 로번이 처음이었다. FC바르셀로나는 시즌 3관왕을 두 번 달성한 최초의 팀이 됐다.

▲ 3=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세 차례 결승전에서 모두 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또 라키티치가 경기 시작 4분 만에 넣은 득점은 결승전 사상 세 번째로 이른 시간에 나온 골이 됐다. 가장 빠른 득점은 2005년 전반 1분에 파올로 말디니가 기록한 것이다.

▲ 5= FC바르셀로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횟수. 레알 마드리드가 10회, AC 밀란이 7회 우승했다. 또 최근 5년 연속 이 대회 결승에서 두 팀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 6= 유벤투스의 준우승 회수. 대회 사상 최다 기록이다.

▲ 10= 네이마르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한 팀에 10골 이상 기록한 선수가 2명 나왔다. 리오넬 메시도 10골을 넣었다.

▲ 25= 같은 나라 클럽이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것은 1990년 이후 25년 만이다. 당시 AC밀란이 1988-1989시즌과 1989-1990시즌에 2년 연속 우승했다. 지난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해 스페인 팀이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 30= 유벤투스에서 이날 선발로 출전한 11명의 평균 나이는 30세 156일이었다. 이는 이 대회 결승전 사상 두 번째 고령 기록이다. 최고령 베스트 11 기록은 2007년 AC밀란의 31세 34일이다.

▲ 122= FC바르셀로나의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이번 시즌 합작한 골 수.

▲ 151= FC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기 수.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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