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아이스하키대표팀 세계선수권 2부 복귀

男아이스하키대표팀 세계선수권 2부 복귀

임병선 기자
입력 2015-04-21 00:04
수정 2015-04-2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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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크로아티아 제압… 1년 만에

아이스하키 남자 대표팀이 극적으로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A(2부 리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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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왼쪽)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이 지난 19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아이스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 최종 5차전 크로아티아전 도중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백지선(왼쪽)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이 지난 19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아이스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 최종 5차전 크로아티아전 도중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9일 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아이스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3부리그) 최종 5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9-4로 제압했다. 김기성(2골 1어시스트)-김상욱(1골 3어시스트) 형제가 앞장섰고 김원준(2골 1어시스트), 마이크 테스트위드(2골 1어시스트·이상 한라), 마이클 스위프트(1골 3어시스트 하이원) 등이 골 세례를 퍼부었다. 부상으로 3명이 빠진 크로아티아는 체력 부담까지 겹쳤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4승1패로 승점 12를 쌓은 한국은 이어 열린 경기에서 리투아니아가 영국을 3-2로 잡아 준 덕분에 영국(3승1연장승1패·승점 11)을 제치고 거짓말 같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경기 고양에서 열렸던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최하위에 머무르며 디비전 1 그룹 B로 강등됐던 한국은 이로써 1년 만에 그룹 A에 복귀하게 됐다.

스위프트가 5골 4어시스트로 포인트(골+어시스트) 1위에 올랐고, 브락 라던스키(안양 한라)가 7개의 어시스트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베스트 포워드에는 이용준(안양 한라)이 뽑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5-04-2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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