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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태균, 올해도 연봉 15억원…한화 계약완료

[프로야구] 김태균, 올해도 연봉 15억원…한화 계약완료

입력 2015-01-13 13:54
업데이트 2015-01-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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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연봉킹’ 김태균(33·한화 이글스)이 올해도 가장 많은 15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한화는 13일 김태균과 지난해 연봉과 똑같은 15억원에 201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태균과 배영수
김태균과 배영수 11일 오후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스카이홀에서 한화 이글스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배영수, 권혁, 송은범의 입단식이 열렸다. 김태균과 배영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태균은 일본프로야구 생활을 마무리하고 2012시즌 한화로 돌아오면서 연봉 15억원의 다년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2012∼2014년 연달아 15억원으로 12∼14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운 김태균은 올해도 같은 금액으로 2008년 심정수(7억5천만원)를 밀어내고 역대 15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다.

김태균은 지난 시즌 타율 0.365와 18홈런, 84타점을 올리고 출루율 1위(0.463)를 찍는 등 개인 기록만으로는 고액 연봉에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했다.

아울러 한화는 지난 시즌 불펜에서 빼어난 활약을 해준 계투 안영명과 윤규진의 연봉을 각각 4천만원씩 인상했다.

안영명은 지난해 1억1천500만원에서 올해 1억5천500만원으로, 윤규진은 지난해 8천만원에서 올해 1억2천만원으로 각각 연봉이 올랐다.

2013년 자유계약선수(FA)로 2년 8억원에 계약한 박정진을 포함해, 한화 불펜의 핵심인 ‘안정진 트리오’는 이로써 나란히 억대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4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한화 선발진의 새 희망으로 떠오른 ‘영건’ 이태양도 연봉이 3천만원에서 150% 올라 7천500만원으로 크게 뛰었다. 150%는 팀 내 최다 인상률이다.

타율 0.316을 기록한 내야수 송광민도 지난해 7천만원에서 올해 1억1천만원으로 연봉이 올랐다.

2015년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무리지은 한화는 15일 일본 고치로 전지훈련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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