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C컵배구] 한국, 인도 꺾고 3연승…조 1위로 8강

[AVC컵배구] 한국, 인도 꺾고 3연승…조 1위로 8강

입력 2014-08-21 00:00
업데이트 2014-08-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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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두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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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비켜! 2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쇼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4 제4회 AVC컵’ 남자배구대회 예선 한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박철우가 공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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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라!
들어가라! 2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쇼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4 제4회 AVC컵’ 남자배구대회 예선 한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박상하가 공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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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달라!
높이가 달라! 2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쇼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4 제4회 AVC컵’ 남자배구대회 예선 한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박철우가 공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쇼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4회 AVC컵 남자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에 3-1(22-25 25-22 25-21 25-2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일본, 카자흐스탄을 연파한 한국은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한국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2일 B조 최하위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전날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여러 선수를 테스트한 박기원 감독은 조 1위 자리가 걸린 인도와 일전에서는 다시 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전에 빠졌던 박철우(삼성화재)가 힘을 내면서 출발이 좋았지만 연이은 실수로 빼앗긴 리드를 다시 찾아오지 못해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 들어서는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초반부터 끌려가다 서재덕(한국전력)의 활약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서재덕은 11-13으로 밀릴 때 3개의 스파이크를 연이어 상대 코트에 내리꽂았다.

20-20으로 맞선 상황에서는 블로킹 득점을 올린 뒤 21-21에서도 득점을 추가했다. 24-22에서는 2세트를 끝내는 스파이크를 성공했다.

3세트부터는 블로킹이 살아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13-9에서 전광인(한국전력)과 신영석(국군체육부대)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5-9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4세트에서는 8-4까지 앞서다 연이은 실책으로 8-11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9-12에서 박상하(국군체육부대)의 공격과 상대 범실, 서재덕의 공격을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13-13에서 다시 인도의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로는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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