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류현진 부상, 의사 소견 들어보겠다…다음 경기 등판 여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매팅리 “류현진 부상, 의사 소견 들어보겠다…다음 경기 등판 여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입력 2014-08-14 00:00
수정 2017-04-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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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류현진’

매팅리 류현진 부상 언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13일(현지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방문경기에서 선발투수 류현진이 엉덩이 근육을 다친 것과 관련해 “LA에 돌아가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어보고 의사의 소견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경기 전 연습 때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며 “다치기 전에 몇 번의 투구에서 폼이 좀 이상하길래 코치에게 ‘쟤(류현진) 괜찮은 거야’라고 물었고, 그 때문에 주의 깊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까지 최근 몇 경기 중에서 가장 잘 던진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선발로 계속 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다음에 나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류현진 부상 소식에 외신들도 아쉬움과 걱정을 표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진 것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류현진을 부상으로 잃는 것은 다저스의 계획에 전혀 없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LAT는 “9회 1사 만루의 기회를 날려버린 것은 부주의에서 빚어진 일이지만, 더욱 걱정되는 것은 류현진을 잃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라고 우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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