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 ‘투르 드 프랑스 2014’에서 프랑스의 토니 갈로팽(26·로또 벨리솔)이 11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갈로팽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브장송에서 오요나로 이어지는 187.5㎞ 구간을 4시간 25분 45초에 통과하며 가장 먼저 결승점을 지났다.
지난 13일 1∼9구간 종합 개인 선두에 오르며 노란 상의(옐로저지)를 차지했던 갈로팽은 “옐로저지는 5일간 노린 끝에 쟁취했지만, 구간 우승은 결승점 100m 전까지만 해도 예상치 못했다”며 “구간 우승의 기쁨이 더 큰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개인 종합 선두는 1∼11구간 합계 46시간 59분 23초를 기록한 이탈리아의 빈센조 니발리(30·아스타나)가 유지하고 있다.
니발리는 대회 첫날과 9일째를 제외하고 줄곧 개인 종합 선두를 상징하는 옐로 저지를 몸에 걸쳤다.
단체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AG2R 라 몽디알이 총 141시간 5분 43초로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프로팀을 3분 19초 차로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의 앤드루 탈란스키(26·가민-샤프)는 경기 중 충돌로 레이스 행렬에서 낙오됐지만 부상당한 몸으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탈란스키는 박수를 받으며 최하위인 179위로 들어왔다.
12구간은 프랑스 동부 부르앙브레스에서 생테티엔으로 이어지는 185.5㎞ 거리에서 펼쳐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갈로팽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브장송에서 오요나로 이어지는 187.5㎞ 구간을 4시간 25분 45초에 통과하며 가장 먼저 결승점을 지났다.
지난 13일 1∼9구간 종합 개인 선두에 오르며 노란 상의(옐로저지)를 차지했던 갈로팽은 “옐로저지는 5일간 노린 끝에 쟁취했지만, 구간 우승은 결승점 100m 전까지만 해도 예상치 못했다”며 “구간 우승의 기쁨이 더 큰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개인 종합 선두는 1∼11구간 합계 46시간 59분 23초를 기록한 이탈리아의 빈센조 니발리(30·아스타나)가 유지하고 있다.
니발리는 대회 첫날과 9일째를 제외하고 줄곧 개인 종합 선두를 상징하는 옐로 저지를 몸에 걸쳤다.
단체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AG2R 라 몽디알이 총 141시간 5분 43초로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프로팀을 3분 19초 차로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의 앤드루 탈란스키(26·가민-샤프)는 경기 중 충돌로 레이스 행렬에서 낙오됐지만 부상당한 몸으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탈란스키는 박수를 받으며 최하위인 179위로 들어왔다.
12구간은 프랑스 동부 부르앙브레스에서 생테티엔으로 이어지는 185.5㎞ 거리에서 펼쳐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