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이어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는? 최초 여성 장내 아나운서 모연희 여사

박근혜 대통령 이어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는? 최초 여성 장내 아나운서 모연희 여사

입력 2013-10-28 00:00
수정 2013-10-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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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자 모연희 여사/ 사진 공서영 아나운서 트위터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자 모연희 여사/ 사진 공서영 아나운서 트위터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자로 국내 최초 여성 야구장내 아나운서 모연희(73) 할머니가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자는 모연희 여사”라면서 “모연희 여사는 3차전 경기에 이어 두번째 2013 한국시리즈 경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모연희 여사는 이화여대 사회학과 1959학번 출신으로 1960년부터 6년간 동대문야구장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장내 아나운서를 하느라 대학도 7년 만에 졸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모연희 여사의 아버지는 원로 야구인 고 모무열 씨로 알려졌다. 모연희 여사는 오는 11일 자녀와 함께 호주로 이주할 계획이다.

모연희 여사는 전날 3차전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깜짝 시구’를 준비하면서 혹시나 경호상의 문제 등으로 일정이 취소될 것을 대비해 3차전 경기에서도 시구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차전 애국가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가 부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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