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72%… 9월 시범개원
세계 태권도 교육·수련의 중심으로 전북 무주군에 조성 중인 ‘태권도원’이 6월 준공된다.태권도진흥재단은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태권도원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 개원 로드맵 등을 밝혔다. 전체 사업비 2475억원을 들여 2009년 태권도의 날(9월 4일) 첫 삽을 뜬 태권도원은 무주군 설천면 일원 231만 4213㎡에 조성되고 있다. 현재 7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6월 공사를 마무리짓고 9월에 시범 개원한 뒤 시설물 가동 시뮬레이션과 프로그램 운영을 거쳐 내년 3월 전면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에 있는 재단 사무처도 3월 28일 현장으로 옮겨 본격 운영 준비에 들어간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2013-01-25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