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로 이적… 연봉 등 비공개
런던올림픽 동메달에 힘을 보탠 국가대표팀의 왼쪽 윙백 윤석영(23·전남)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한다.윤석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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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계자는 “QPR이 최근 수비진 보강과 측면 공격자원 강화를 위해 즉시 전력감이 필요한 상황에서 윤석영의 출전 기회가 보장되고 박지성이 뛰고 있어 팀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윤석영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앞두고 최강희 대표팀 감독의 호출을 받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지난해 10월 이란과의 최종예선 4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차세대 수비수로 최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이날 QPR 홈페이지는 “박지성(32)이 찼던 주장 완장을 남은 시즌 클린트 힐(35)에게 넘긴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2013-01-25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