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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이정현 펄펄…인삼공사 3연승 질주

프로농구- 이정현 펄펄…인삼공사 3연승 질주

입력 2013-01-13 00:00
업데이트 2013-01-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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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주전들의 부상 악재를 딛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인삼공사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이정현(18점)과 신인 최현민(14점)의 활약을 앞세워 전주 KCC를 78-57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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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라”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안양 이정현(가운데)이 전주 신명호(오른쪽),  브라운 사이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들어가라”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안양 이정현(가운데)이 전주 신명호(오른쪽), 브라운 사이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주전 센터 오세근을 포함해 골밑 요원들의 줄부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인삼공사는 3연승을 거두며 승률 5할(16승15패)을 넘어섰다.

특히 3연승 중에 2승은 올 시즌 강팀으로 거듭난 팀들을 상대로 거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9일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90-82로 전자랜드를 꺾은 인삼공사는 11일 정규리그 1위를 질주하는 서울 SK를 73-62로 물리친데 이어 KCC마저 잡고 기세가 올랐다.

상승세의 주역은 이정현이었다.

이틀 전 SK전에서 17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이정현은 전반에만 7점을 넣어 인삼공사가 전반을 43-26으로 크게 앞서는데 힘을 보탰다. 신인 최현민도 전반에 10점을 보탰다.

반면 KCC는 전반에만 턴오버 11개를 저질러 조직력에서 무너졌다.

인삼공사는 4쿼터 한때 14점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이정현과 신인 김윤태가 3점슛을 꽂아넣어 KC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인천 경기에서는 부산 KT가 인천 전자랜드를 65-52로 누르고 단독 5위(15승17패)로 올라섰다.

4쿼터 종료 1분40초 전까지 58-60으로 끌려간 KT는 조성민이 2점슛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61-6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전자랜드는 종료 10초를 남기고 속공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땅을 쳤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속공 때 파울이 일어났다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KT는 제스퍼 존슨이 자유투 4개를 모두 집어넣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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