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2700억 초대형 후원계약 임박

매킬로이, 2700억 초대형 후원계약 임박

입력 2013-01-03 00:00
수정 2013-01-0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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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14일 발표 예정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만남이 임박했다.

나이키는 2일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개막(17일)을 앞두고 오는 14일 ‘중요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공표했다. 매킬로이와의 후원 계약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키와 매킬로이의 계약은 이미 지난해 11월 외신 등을 통해 알려졌으며 계약 조건은 10년 동안 2억~2억 5000만 달러(약 2200억~2700억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매킬로이가 타이틀리스트·풋조이와 5년 동안 맺은 계약이 지난해 말 만료됨에 따라 나이키가 기회를 잡은 것이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소속된 나이키가 매킬로이에게 제시한 조건은 우즈(미국)와의 계약 수준과 비슷해 이미 세계랭킹에서 우즈를 앞지른 매킬로이가 수입에서도 우즈를 앞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즈의 뒤를 이을 ‘차세대 황제’로 평가받는 매킬로이는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4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로 뛰어올랐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2013-01-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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