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축구협회에 ‘독도 세리머니’ 추가 자료 요청

FIFA, 축구협회에 ‘독도 세리머니’ 추가 자료 요청

입력 2012-10-18 00:00
수정 2012-10-18 12: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한축구협회에 런던올림픽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박종우(23·부산)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이미지 확대
박종우
박종우
축구협회 관계자는 18일 “FIFA 징계위원회로부터 박종우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며 “기존에 제출한 자료 외에 추가로 낼 것이 있으면 오는 27일까지 보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FIFA는 지난 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그라운드를 질주한 박종우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일정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FIFA 징계위원회는 FIFA 법무국에 추가 조사를 요청했고, 법무국은 대한축구협회에 기존 자료 외에 추가로 축구협회와 선수의 입장을 전할 것이 있으면 제출하라는 통보를 해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기존에 전례가 없는 사건인 만큼 FIFA가 신중하게 처리하려는 것 같다”며 “조중연 회장이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해 현지에서 FIFA 관계자를 만나 박종우 사건의 처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