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초를 승부처라 생각하고 정대현을 냈다가 1-4로 벌어졌지만 바로 3점을 만회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사율이 불펜에서 컨디션이 안 좋아 김성배를 썼고,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조성환은 그동안 내용이 안 좋았지만 의지가 강해 대타로 썼다. 사실 전준우와 김문호 둘 중 (누구를 쓸지) 고민했다. 그러나 전준우가 앞으로 롯데를 이끌 선수라고 믿었다. 3·4차전은 공격이 해줘야 한다. 3차전 선발은 고원준이다.
2012-10-1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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