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매킬로이, 3타차 딛고 역전 우승

-PGA- 매킬로이, 3타차 딛고 역전 우승

입력 2012-09-04 00:00
수정 2012-09-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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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대회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골프황제’의 위용을 다시 과시했다.

매킬로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천214야드)에서 열린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 선두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에 3타 뒤진 2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매킬로이는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내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지난달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한 매킬로이는 한달여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선두로 나섰다.

2010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웨스트호이젠은 미국 무대에서 첫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준우승(19언더파 265타)에 그쳤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지만 매킬로이의 역전 우승을 지켜보며 3위(18언더파 266타)에 머물렀다.

우즈는 페덱스컵 랭킹 3위로 70명만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 진출했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38위로 플레이오프 3차전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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