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경질 알 와슬, 새 감독으로 메추 영입

마라도나 경질 알 와슬, 새 감독으로 메추 영입

입력 2012-07-18 00:00
수정 2012-07-18 09: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52) 감독을 해임한 알 와슬(UAE) 클럽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 물망에 올랐던 브뤼노 메추(58·프랑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알 와슬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메추 감독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며 “2년 계약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마라도나 감독을 경질한 알 와슬이 새롭게 선택한 메추는 2004년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검토했던 인물이다.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세네갈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8강까지 진출해 유명세를 탔다.

이듬해 알 아인 클럽(UAE)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7년에는 UAE 대표팀을 맡아 걸프컵 우승을 차지해 ‘중동팀 전문 사령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 알 가라파 클럽(카타르)에서 해임된 지 4개월여 만에 알 와슬의 지휘봉을 잡고 그라운드에 복귀하게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