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올림픽축구 감독 “한국은 수준 높은 팀”

뉴질랜드 올림픽축구 감독 “한국은 수준 높은 팀”

입력 2012-07-13 00:00
수정 2012-07-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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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닐 엠블렌(잉글랜드) 감독이 홍명보호에 대해 “수준 높고 스피드가 빠른 팀”이라고 평가했다.

엠블렌 감독은 13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과의 평가전은 올림픽 예선에서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수준 높은 팀과의 경기를 치러보는 것”이라며 “선수들의 정신력을 평가해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4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 대표팀과 런던 출발(15일)을 하루 앞두고 국내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뉴질랜드는 11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겨 녹록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엠블렌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실력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한국이 카타르와 치른 올림픽 최종예선 최종전을 비디오로 봤다”며 “한국의 스피드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한국이 멕시코와 스위스 등 강팀과 조별리그를 치러야 하지만 이들 팀이 한국을 과소평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충분히 메달에 도전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전의 목표에 대해선 “수준 높은 선수들과 겨뤄보는 게 중요하다”며 “예선전을 수준 낮은 팀들과 치른 만큼 선수들의 경기력과 정신력을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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