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넥센전 연장 10회 접전 끝 5-4 승… 김병현 국내 첫 QS에도 첫승 놓쳐
25일 목동에선 올 시즌 최고의 ‘빅뱅’이 펼쳐졌다. 특급 투수 간의 맞대결. 국내 최고의 좌완 류현진(26·한화)과 ‘핵잠수함’ 김병현(33·넥센)이 격돌했다. 그러나 아무도 웃지 않았다. 둘의 대결은 승패 없이 싱겁게 끝나고 말았지만 1위(넥센)와 꼴찌(한화)의 대결에선 한화가 연장 10회 터진 백승룡의 결승타에 힘입어 넥센을 5-4로 힘겹게 꺾고 6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한화 류현진(왼쪽)이 25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 상대 선발 김병현의 투구를 불펜에서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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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선 KIA가 LG를 제압하고 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선발 윤성환의 호투에 힘입어 SK를 7-1로 눌렀다. 잠실에선 롯데가 박종윤의 투런포를 앞세워 두산을 8-4로 꺾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2-05-2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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