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1·선더랜드)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맨체스터 시티전이 선더랜드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경기로 뽑혔다.
지동원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더랜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에 맨시티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구단 홈페이지는 “선더랜드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를 상대로 경기종료 막바지 나온 지동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한 인상을 남긴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지난 1월 2일 선두를 달리던 맨시티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선더랜드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3분 니클라스 벤트너를 대신해 교체출전한 지동원은 스테판 세세뇽의 패스를 받아 맨시티 골키퍼 조 하트를 제치고 골망을 갈랐다.
당시 지동원은 골 세레머니를 펼치던 도중 승리에 흥분한 선더랜드 남성 팬에게 기습 키스를 당하며 영국 전역에 관심을 받았다.
지동원은 올 시즌 리그 19경기(교체17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짧은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한편 선더랜드 올해의 선수는 스테판 세세뇽이 뽑혔고, 올해의 젊은 선수에는 제임스 맥클린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골은 지난 2월 2일 노리치 시티전에서 기록한 프레이저 캠벨의 골이 선정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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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더랜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에 맨시티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구단 홈페이지는 “선더랜드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를 상대로 경기종료 막바지 나온 지동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한 인상을 남긴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지난 1월 2일 선두를 달리던 맨시티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선더랜드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3분 니클라스 벤트너를 대신해 교체출전한 지동원은 스테판 세세뇽의 패스를 받아 맨시티 골키퍼 조 하트를 제치고 골망을 갈랐다.
당시 지동원은 골 세레머니를 펼치던 도중 승리에 흥분한 선더랜드 남성 팬에게 기습 키스를 당하며 영국 전역에 관심을 받았다.
지동원은 올 시즌 리그 19경기(교체17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짧은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한편 선더랜드 올해의 선수는 스테판 세세뇽이 뽑혔고, 올해의 젊은 선수에는 제임스 맥클린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골은 지난 2월 2일 노리치 시티전에서 기록한 프레이저 캠벨의 골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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