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잔여입장권 90만장 추첨 판매

올림픽 잔여입장권 90만장 추첨 판매

입력 2012-05-10 00:00
수정 2012-05-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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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개막하는 런던올림픽 잔여 입장권 판매가 11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그러나 지난해 두 차례 판매에서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자국민에게 우선 개방될 예정이어서 여전히 표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될 전망이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영국 내 잔여 입장권 90만장을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판매는 지난해 두 차례 판매에서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우선 지정 고객과 사전 신청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각각 11~12일과 13~17일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팬들의 관심이 높은 남자 육상 100m 결승과 개회식, 폐회식 입장권 5000장씩이 판매될 예정이다. 1차 판매는 11~12일 우선 지정 고객 2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개회식과 폐회식을 포함해 종목당 4장의 티켓까지 신청을 받는다. 2차 판매는 13~17일 지난해 추첨에서 표를 구하지 못한 일반인 100만명을 대상으로 종목별로 이뤄진다. 조직위는 1, 2차 판매 후 남은 입장권은 오는 23일부터 올림픽 파크 입장권과 함께 사전 신청에 참여하지 못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팔리기 시작한 880만장의 티켓 중 75%는 영국 국민에게, 25%는 해외 팬과 스폰서 등에 배정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2-05-1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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