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0·오릭스)가 팀의 역전승을 일군 적시타에 결승 득점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대호는 8일 일본 고베 홋토못토 필드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전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2-0으로 뒤진 5회 무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야마다 히로키의 낮은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 사이 3루주자 히비키 겐지가 홈을 밟았다. 이어 아롬 발리디스의 동점 적시타 때 2루를 밟고, 히로토시의 병살타 때 3루까지 출루한 이대호는 이후 폭투가 나오는 틈을 타 홈을 밟았다.
시즌 12번째 득점이자 3-2로 흐름을 뒤집은 결승 득점이었다. 이대호는 지난 6일 니혼햄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248에서 .250으로 조금 올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이대호는 8일 일본 고베 홋토못토 필드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전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2-0으로 뒤진 5회 무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야마다 히로키의 낮은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 사이 3루주자 히비키 겐지가 홈을 밟았다. 이어 아롬 발리디스의 동점 적시타 때 2루를 밟고, 히로토시의 병살타 때 3루까지 출루한 이대호는 이후 폭투가 나오는 틈을 타 홈을 밟았다.
시즌 12번째 득점이자 3-2로 흐름을 뒤집은 결승 득점이었다. 이대호는 지난 6일 니혼햄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248에서 .250으로 조금 올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2-05-09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