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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KBO 총재기 대학야구 2연패

동국대, KBO 총재기 대학야구 2연패

입력 2012-05-05 00:00
업데이트 2012-05-0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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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제5회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동국대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건국대와의 결승전에서 2회와 3회 각각 1점씩을 올리며 경기 주도권을 잡은 후 투수력과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윤재호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건국대(감독 차동철)는 공격의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대회최우수선수상은 3승을 올린 동국대 에이스 고영표가 받았다. 3학년생인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는 건국대와의 결승전에서도 선발 등판해 9회 1사 2루에서 좌완 하해웅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기까지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동국대는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2회 이현석의 좌중간 2루타와 상대 실책에 편승해 1사 3루를 만든 뒤 이동훈의 우전안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김동영이 건국대 선발 박진우를 상대로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낸 후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어 건국대 포수 이준평의 패스트볼로 1사 3루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서예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건국대는 동국대 선발 고영표의 역투에 막혀 점수를 뽑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한편, 대회 타격상은 0.474의 고타율(19타수 9안타)을 마크한 이현석(동국대)이 수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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