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0·오릭스)가 15일 세이부 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뒤 3경기 만의 안타. 타율은 .220에서 .222로 조금 올랐다. 지난 13일에는 경기가 없었고 14일에는 오릭스-세이부전이 비로 취소돼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한 이대호는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3회 볼넷으로 각각 출루해 모두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후 4회 3루수 뜬공, 7회 유격수 땅볼, 9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6-2로 이겼다.
2012-04-1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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