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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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 마드리갈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과의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추격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후반 17분 호날두는 메수트 외질이 오른발로 찔러준 패스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비야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33호 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전날 3골을 추가하며 득점왕 경쟁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간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4골)에 한 골 뒤진 2위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골이 터진 지 20여 분만에 마르코스 세나에게 프리킥으로 한 골을 헌납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비야레알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남은 시간 골 사냥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옐로 카드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 외질까지 라모스의 퇴장 판정에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아들고 물러났다.
호날두는 10차례의 슈팅을 날리며 비야레알의 골문을 노렸지만 한 골로 만족해야 했다.
이날 무승부로 레알 마드리드는 23승3무2패(승점 72)를 기록해 2위 바르셀로나(20승6무2패·승점 66)에 승점 6점 차로 바짝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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